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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국공 내로남불' 김두관 논란…"신상털기" VS "유학자금, 공직자 부패 의혹"
작성자대종정 조회수1
작성일20-07-01 00:07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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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끈'한 김두관 "할 줄 아는게 이것뿐이냐"
일각선 "장관·경남지사·의원 지낸 사람에게
유학 자금 출처 해명 요구는 너무나 당연"
더불어민주당내에서 PK출마를 권유 받아온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지난 1월 국회 정론관에서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인국공 사태'라 불리며 청년층의 분노를 사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규모 정규직 전환 문제에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0일 "가족털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나요"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필기 합격했다고 2배 임금을 받는 것이 불공정'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이 구설에 오른 뒤 두 자녀의 유학 사실이 집중 조명되며 '내로남불' 논란이 일자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흠집내기"라고 반박한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의원 자녀들의 유학 문제는 단순한 개인 사생활이 아닌 '고위공직자 부패 의혹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두관, 자녀 유학 문제제기에 '발끈'
"가족털기 먹잇감으로 내주지 않겠다"


김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주장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와 제 아들 유학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제 자식을 가족털기의 명수들에게 먹잇감으로 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영국에 가서 축구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고 5년 전 귀국했다. 그런데 그런 일자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아 평창올림픽 때 잠깐 비정규직 일을 한 것 빼고는 아직도 일자리를 찾아보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며 "가족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저는 계속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를 방해하는 미래통합당에 끝가지 맞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아들은 지난 2008년 서울 숭문고를 졸업해 영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보딩스쿨 'CATS 런던'을 2012년 졸업하고, 영국 우스햄튼 솔렌트대학에서 ‘풋볼 스터디 앤 비즈니스’를 전공한 뒤 2016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딸은 중국 인민대에서 유학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 자녀가 유학을 하는 동안 김 의원의 자산은 늘어났다. 김 의원의 자산은 아들이 영국에 갈 무렵인 2011년 1억 1919만원에서 2016년 1억5867만원으로, 올해는 5억4270만원으로 불었다. 2012~2020년 18대 대선과 20·21대 총선을 치르고도 재산이 5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유학자금, 신고 재산으로는 도저히 마련 불가,
출처 해명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는 너무나 당연해"


일각에서 김 의원 자녀의 유학 문제가 '고위공직자 부패 의혹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김종민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중대 부패 범죄 의혹 사건이고, 경우에 따라 중국과의 부적절한 커넥션과 이권이 얽혀 있는지 밝혀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안전부장관, 경남지사를 지냈고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으로서 신고한 등록재산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자녀 유학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해명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는 너무나 당연하다"며 "재벌기업이나 또다른 누군가가 김두관 자녀 유학 자금 스폰서를 했는지, 중국이 자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도록 부탁하고 그 대가로 딸 유학과 중국은행 취직을 시켜준 반국가행위가 있었는지 궁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10~2012년 경남지사를 지냈고, 20대 국회에 들어서는 '알짜배기 상임위'로 꼽히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낸 바 있다.

김 전 지청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하면 제 1호 수사대상은 김두관이 되어야 한다"며 "너무나 뻔한 김두관의 부패 의혹 하나 파헤치지 못하면 공수처는 대통령 직속 정권친위 수사대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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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삼성 '고졸 여성 신화'를 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수심위)의 불기소 및 수사 중단 권고 결정과 관련해 "기업 그 자체와 기술자에게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없애줘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이재용 부회장도 예외 없다"며 "어떤 개입 없이 법 절차를 따르면 된다. 필요하면 수사하고 기소하면 되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두둔한 건 이재용 부회장이 아니라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기술자들, 전쟁터와도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롭게 싸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수많은 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삼성의 로비를 받았다고 주장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향해서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공개된 방송에서 로비 따위의 거짓을 운운하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양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4년간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가. 첨단 글로벌 기술로 세계 무대에서 뛰어야 하는 기업의 의사 결정 구조가 이제는 오너(이재용 부회장)의 상황 때문에 예전과 같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대검 수심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양향자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이한상 교수의 사과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재용 부회장도 예외 없습니다. 국민 누구도 법 앞에서는 평등합니다.

그렇기에 법 절차는 더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법 집행의 정당성도 바로 섭니다. 어떤 개입 없이 법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필요하면 수사하고 기소하면 되는 것입니다.

제가 두둔한 건 이재용 부회장이 아닙니다.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기술자들입니다. 전쟁터와도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롭게 싸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수많은 영웅들입니다.

저의 관심은 오로지 기술이고, 그 기술로 부강해야 할 대한민국뿐입니다. 오너의 구속이든 불구속이든, 유죄든 무죄든 상관없습니다. 기업 그 자체와 기술자에게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없애줘야 합니다.

저는 삼성 반도체 신화의 수혜자면서, 그 신화 속의 피해자입니다. 호남 태생의 고졸 출신 여자가 연구원도 아닌 연구원 말단 보조로 출발했습니다. 신화가 되어간다는 건 삼성 내 존재 했던 모든 불합리와 유리천장을 겪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오늘, 한 인터뷰에서 제가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이야기하신 분이 계십니다.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순수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님의 발언이라고 믿기지 않습니다.

제 진짜 뜻을 이해하지 못한 보도까지는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공개된 방송에서 로비 따위의 거짓을 운운하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한상 교수께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진심 어린 사과를 요청합니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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