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홍대 인근에 '베니키아 가족호텔'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비즈니스 호텔 체인 브랜드 ‘베니키아(
www.benikea.com)' 사업팀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더 엠 호텔(the M Hotel)과 ’가족 체인 호텔’ 가입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니키아(BENIKEA)는 '프리미어', '스탠더드', '홈'등으로 분류되며, 그 중 베니키아 홈(BENIKEA Home)은 관광진흥법상 '가족 호텔'로 등록돼 객실에 취사 및 세탁 시설을 갖추고 있다.
'베니키아 홈 더 엠 호텔’은 한국관광공사가 베니키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유치한 '가족 호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베니키아로 새롭게 출범한 ‘베니키아 홈 더 엠 호텔(BENIKEA Home the M Hotel)’은 지상 10층에 총 56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 이용료는 8만원대부터 있다.
베니키아 홈 더 엠 호텔은 베니키아 체인 가입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베니키아 호텔 간판 설치, 베니키아 예약시스템 연동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김대호 베니키아 사업팀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면서 “이로 인해 숙박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특히 서울에서는 호텔 객실이 3만실 이상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새롭게 베니키아 홈 호텔이 탄생된 것은 양질의 호텔 객실을 확충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